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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외식 한 끼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김밥 한 줄,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내년 전망은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김밥, 짜장면, 비빔밥 순으로 가격 상승

    2024년 서울 지역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평균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메뉴는 김밥으로, 5.3% 상승하여 평균 3,500원이 되었습니다. 짜장면과 비빔밥도 각각 5% 상승하며 외식 비용 부담을 더했습니다.

    • 김밥: 3,323원 → 3,500원 (5.3% 상승)
    • 짜장면: 7,069원 → 7,423원 (5% 상승)
    • 비빔밥: 10,654원 → 11,192원 (5% 상승)

    냉면, 칼국수, 삼겹살 등의 메뉴도 각각 3~4%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외식 물가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물가 상승의 원인은?

    외식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원·달러 환율 상승입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 비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삼겹살은 올해 5월 처음으로 2만 원을 넘어섰고, 삼계탕도 7월에 1만 7천 원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외식뿐 아니라 개인 서비스 요금도 상승

    외식뿐만 아니라 이·미용, 세탁, 숙박 등 주요 개인 서비스 요금도 상승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항목은 여성 커트 요금으로 6.1% 상승했습니다.

    • 여성 커트: 21,615원 → 22,923원 (6.1% 상승)
    • 대중탕 요금: 10,154원 → 10,538원 (3.8% 상승)
    • 숙박(여관): 51,231원 → 52,423원 (2.3% 상승)

    이 외에도 세탁과 남성 커트 요금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물가 전망은?

    전문가들은 외식 물가와 개인 서비스 요금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율과 글로벌 경제 상황이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비해 소비자들은 더욱 현명한 소비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